포스팅 제목을 "의룡2" 라고 해야할지 아님 그냥 "의룡"이라고 해야할지를 잠깐 고민했어요...
사실 작년에 방영했던 2시즌을 이제야 다 봤다는 말을 하고 싶었답니다... 1시즌은 진작에 봤지요...^^
의룡은 제가 아는 만화원작을 소재로 한 드라마 중 "원작보다 나은" 유일한 작품이에요... (..라는건 그만큼 별로 만화책을 다양하게 보지는 않았다는 말이라요...ㅇㅇ)
1시즌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2시즌에 대한 기대가 나름 컷는데... 솔직히 그닥이네요...^^;;
2시즌은 팀이라는 개념보다는 병원정치쪽에 더 무게를 둔것 같아요... 오히려 2시즌이 더 원작의 의도에는 충실했지 싶기는 해요...
하지만 역시 재미를 따지면 1시즌만 못하더라구요... 1시즌은 에피소드 하나하나를 정말 눈물이 그렁그렁하면서 봤었는데... 팀플레이로서의 긴장감이나 등장인물들의 숨은 이야기들도 1시즌의 포스를 보여주지는 못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쉬운 맘에 캡쳐를 일부러 1시즌 팀 으로 했어요...^^)
그렇다고 젭라수준이란것 절대 아니에요... 다만 좀 아쉽다 정도랄까...
하지만 무엇보다 너무너무 아쉬웠던건...
바로 매력 만점인 카토 교수의 부재....ㅡㅜ (이나모리 이즈미 라는 배우에요...ㅇㅇ)
외국병원으로 교류를 나간걸로 설정이 되어있었어요... 그래도 2시즌 중엔 얼굴이라도 비추시겠지 했는데 한번도 안나왔어요...ㅇㅇ
의룡 전 시즌을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데... "카토 선생님도 미국으로 가셨고..." 라는 대사가 나올때 정말 안보고 싶었어요..ㅡㅡ;;
노구치 교수가 완전히 나락으로 떨어졌으니 3시즌이 나올 확률은 희박하겠지만... 왠지모르게 3시즌에 대한 기대를 접게 만든 의룡2시즌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