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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집은 안녕하십니까?! - 건축학 개론 (2012)
2012.05.23 00:28

 

아이유와 함께 국민 여동생 지분을 반띵하고 있는 "수지의 수지에 의한 수지를 위한" 영화...ㅇㅇ

90년대 학번들에게 이제 당신들은 아저씨 아줌마임을 새삼 확인시켜주는 짠하지만 친절한 영화 건축학 개론입니다.

 

이른바 특색없는 세대, 미디어나 사회가 만들어준 가짜 정체성에 휘둘리다...

IMF라는 직격탄을 맞고 (또는 그 후폭풍에 시달리다) 사회적으로 두각을 나타내지도 온건한 세를 형성하지도 못한 세대...

그들에 대한 자기 정체성(비록 그것이 지나치게 감성적이라 할 지라도..) 내지는 연민이랄까...

뭐 그런 부분을 건드렸던게 주효했던것 같군염..ㅎㅎ

 

누구나 마음속에 지었던 집...

누군가는 계속 그집에서 살고 있고..누군가는 그 집을 수리해서 살고있고...

누군가는 허물고 새로지었겠지만...

엄태웅이 발로 차서 휘어진 문처럼 애를 써봐도 원상복귀는 안되겠지만...

누구나 한번쯤 그집이 온전하기를 가끔씩은 바라니까요.

  집은 바뀔 수 있지만 이사는 갈 수는 없는 집터(마음) 아니겠습니까...ㅎㅎ

암튼...

영화는 첫사랑이라는 주제를 통해서 그 시절로 관객을 소환해 반성문을 쓰게 합니다.

 영화를 본 대다수는 그 선배를 욕하며 투덜거리겠지만...

사실 가장 욕하고 싶은건...

"꺼져줄래..."

..라고 말했던 서툴고 유치했던 주인공(또는 관객 자신) 이지 않을까염? ㅎㅎ

뭐 꼭 첫사랑이 아닐지라도 영화는 그세대를 소환해 스스로 연민하게 만듭니다.

그때 키웠던 꿈이나 추억같은...

소소한 지난 것들에 뽀얗게 쌓인 먼지를 손으로 슥슥 걷어내고 미소짓게 만들졈...

마치 이젠 아무도 살지 않는 마음속의 예전의 집을 찾아가...

두 주인공이 그랬던것 처럼 청소도 하고 꽃도 심으면서 놀듯이 말이졈...ㅎㅎ

집이 좀 깨끗해 진것 같아 괜히 기분이 좋아졌지만 한편으론 짠한 영화 건축학 개론이었습니다.

 

1. 이제 연정훈을 용서해 줍시다.

2. 수지  짱 예쁨...ㅇㅇ

3. 남는 건 납득이 같은 친구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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